[대구신문] ‘포항 벤토머드 페스티벌’ 전국적 폭염축제 부상

나흘간 연인원 5만명 참여
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물총축제 등 연계 인기몰이
‘점토광물 육성사업’에 부응
지역자원 홍보 역할 뜻 깊어

‘2019 포항벤토머드 페스티벌’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일원에서 열렸다. 27일 펼쳐진 힙합가수 ‘비와이’의 공연을 보러온 시민들의 열기가 축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한 ‘2019 포항 벤토머드 페스티벌’이 개최 2년만에 전국에서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머드체험과 무더위를 식히고 즐기는 폭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최근 메디컬과 뷰티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국내 의약품 및 화장품에 사용되는 벤토나이트 머드 원자재 개발을 위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산자부와 경북도와 함께 16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벤토나이트 점토 광물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실시돼 의미를 더했다. 떡돌 또는 고령토로 불리는 벤토나이트는 포항과 경주 일대에 많이 매장돼있다.

대구신문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일원에서 연 인원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2019 포항 벤토머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련기사 참고)

첫날인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Music & Djing 공연에는 최성, 수비, 윤태화, 클래식앙상블, 만장크루 등이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환상의 기쁨을 제공했다.

또 25일부터 28일까지 상시 프로그램으로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벤토 피구대회, 벤토 황금열쇠를 찾아라’ 프로그램과 함께 벤토나이트 효능과 우수성을 융합된 제품 전시 및 홍보가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27일에는 가수 비와이와 로즈퀸이 자신의 노래와 히트곡, 현란한 춤을 선보여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벤토 풀 체험’과 ‘벤토 바디&페이스 페인팅’은 해수욕장 특성과 벤토나이트 특성을 결합한 물놀이 형태의 놀이광장 조성, 벤토나이트를 주원료로 한 놀이시설을 통해 무더위를 잠재웠다.

또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푸드&맥주 판매존’프로그램이 마련된 데 이어 27일에는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전체를 파티장으로 연출, 가수 비와이와 로즈퀸이 펼치는 Music & Djing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메인무대에서는 ‘제2회 포항시장기 보디빌딩 및 벤토 뷰티 페스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아울러 연계 행사로 27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일원에서는 포항시 청소년 재단이 진행한 ‘포항 청소년 물빛 물총 축제’도 무더위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어린이, 친구, 연인, 남녀노소 모두가 나이를 잊은 채 서로 물총을 쏘고 물 세례를 받으면서 더위도 식히고 재미를 느끼는 등 모두가 동심에 빠져들었다.

이와는 별도로 26일에는 대구신문 주최·주관 제19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를 개최,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환상의 무대를 제공했다. 이날 가요제에는 에일리와 맨삼이가 초대가수로 나와 분위기를 달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에서 떡돌로 알려진 자원을 활용한 포항 벤토머드 페스티벌이 더욱 활성화되고 내실화됨으로써 보령 머드 축제와 같이 포항지역 고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www.idaegu.co.kr)